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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 군함 대만해협 통과에 "자신이 지른 불에 타죽을 것"

중국, 일 군함 대만해협 통과에 "자신이 지른 불에 타죽을 것"
▲ 일본 군함 대만해협 통과 모습

일본 해상자위대 군함이 타이완 해협을 통과하자 중국이 무인기 감시 영상을 공개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CCTV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어제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일본 군함을 전 과정 추적, 감시한 24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이카즈치'가 포착됐으며, 대함미사일 탑재 모습도 확인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은 해당 군함이 지난 17일 새벽 4시 2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타이완 해협을 통과했다면서, "분 단위로 구체적인 이동 시간을 공개한 것 자체가 하나의 메시지", "중국이 타이완해협 주변 해역과 공역 동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관영 중국신문사는 일본의 이번 항행 시점이 시모노세키 조약 체결일과 겹친다는 점을 들어 '의도적 도발'이라면서, "타이완 독립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동시에 중국 대응을 시험하려 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본이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신중히 행동하며 타이완 문제에서의 모험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만약 끝까지 고집 부리고 잘못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기다리는 것은 자신이 지른 불에 타 죽게 되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CCTV 소셜미디어 위위안탄톈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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