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편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20일 월요일에 열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쟁점이 대부분 마무리 됐다"며 합의 타결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의 2차 대면 협상이 오는 20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회담이 20일 열릴 가능성이 높으며, 미 협상팀도 참석을 위해 대기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CNN 역시 이란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 협상단이 19일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해 20일 회담이 열릴 걸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이르면 이번 주말 이란과 회담을 재개할 수 있고 하루 이틀 안에 합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란과 파키스탄 관계자들을 인용해서, 미국과 이란이 60일 동안 협상을 계속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준비 중이고, 곧 파키스탄 회담에서 이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는 이란 지하시설에 묻혀 있는 핵물질들을 수거해 미국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이 이란에 핵 물질을 포기하는 대가로, 해외에 묶여 있는 이란 자금 30조 원을 풀어주는 방안을 제안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이란 측은 이 제안에 아직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해협 개방을 발표한 직후 SNS에 이란에 감사한다면서, 이란이 다시는 해협을 절대 폐쇄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협상 진척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국제유가는 서부 텍사스 중질유가 10% 급락하면서 배럴 당 80달러 중반대까지 내려왔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미군 봉쇄는 유지하겠다면서 압박도 이어갔습니다.
(영상취재 : 안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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