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자흐스탄에 패한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카자흐스탄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현지시간) 스페인 푸이그세르다에서 열린 2026 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에서 카자흐스탄에 3-4로 졌습니다.
이번 대회 1승 3패(1연장패)가 된 한국은 승점 4로 4위에 머물렀습니다.
대회 1위 팀은 다음 시즌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로 승격하고, 최하위 팀은 디비전2 그룹A(4부 리그)로 내려갑니다.
한국이 18일 열리는 스페인과 대회 최종전에서 패하고, 승점이 4로 같은 라트비아가 네덜란드를 상대로 승점을 따내면 최하위로 대회를 마칠 수도 있습니다.
한국은 1피리어드 1분 34초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2피리어드 시작 23초 만에 터진 김나연(머시허스트대)의 골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하지만 이후 카자흐스탄의 알렉산드라 셰가이에게 연속 실점하며 1-3으로 뒤처졌습니다.
패색이 짙던 3피리어드 한국은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3피리어드 3분 17초 박지윤(수원시청)이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골을 터트렸고, 이어 13분 49초 박종아(수원시청)가 극적인 3-3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그러나 정규 시간 종료 휘슬이 울리기 불과 9초 전인 3피리어드 19분 51초 카자흐스탄의 페르네쉬 아시모바에게 뼈아픈 결승골을 헌납하며 결국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날 한국은 유효 슈팅 수에서 29-13으로 카자흐스탄을 압도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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