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고진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세종호텔 지부장이 지난 2월 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해임 교사 지혜복씨의 복직을 요구하다가 경찰에 체포된 고진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세종호텔지부장이 오늘(17일)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양은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는 고 지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고 지부장과 같은 혐의로 심사받은 두 명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도망 염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 공동대책위원회에서는 "구속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입장문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5일 새벽 4시쯤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 옥상에서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인 지 씨를 도와 건물 입구를 막는 등 동조 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용산경찰서는 지 씨 등 총 12명을 체포했으나 고 지부장 등을 제외한 9명은 전날 오후 석방했으며, 나머지 인원들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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