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제공화연구소(IRI)를 방문해 스피치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이 한미동맹의 신뢰를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인 국민의힘TV가 오늘(17일)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국제공화연구소(IRI)에서 영어로 연설을 했습니다.
장 대표는 "한국 정부는 (대북) 억지력보다 대화의 겉모습과 유화적인 신호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축소하고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 추진 등 동맹 신뢰의 근간을 약화하는 방식으로 행동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우리 당은 북한을 향한 현 한국 정부의 태도와 방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으며, 상당수 국민은 이를 순진할 뿐 아니라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나아가 "북한 핵무기의 심각하고 임박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시의적절하고 단호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끝난 뒤 미국의 다음 골칫거리는 북한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장 대표는 또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는 심각한 시험대에 올라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당과 한국 국민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자유의 연대를 확장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IRI, 그리고 미국 공화당과의 파트너십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내에서는 6·3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이뤄진 장 대표의 이번 출장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5선 중진 나경원 의원은 오늘 SBS라디오에 출연해 "방미 시기 자체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11일 출국한 장 대표는 애초 귀국 일정을 늦춰 오는 2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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