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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전과 논란' 황석희, 영화·뮤지컬 번역 하차

과거 성범죄 전과 논란이 불거진 번역가 황석희 씨가 영화와 뮤지컬 번역 작업에서 잇따라 하차했습니다.

먼저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번역 작업에서 제외됐습니다.

황석희 씨는 앞서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 커밍과 스파이더맨 파 프럼 홈의 번역을 모두 담당했습니다.

시리즈의 경우 번역가를 교체하는 일이 흔치 않지만, 성범죄 논란으로 참여할 수 없게 됐습니다.

또 뮤지컬 겨울왕국 번역에서도 하차했는데, 제작사 측은 기존에 진행된 작업은 일부 활용하되, 이후 번역은 내부 제작진이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황석희 씨가 과거 강제추행치상과 준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두 차례 기소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단 보도가 나왔고, 황석희 씨는 변호사와 함께 내용을 검토하고 있단 입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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