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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주한미국대사 후보 보수 성향' 질문에 "한미동맹에 문제 안 돼"

청와대, '주한미국대사 후보 보수 성향' 질문에 "한미동맹에 문제 안 돼"
▲ 청와대

청와대는 16일 주한미국대사 후보로 지명된 미셸 박 스틸 전 연방 하원의원이 강경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데 대해 "한미동맹 관계를 꾸려가는 데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트럼프 행정부 자체가 보수성향의 정부"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스틸 지명자 지명을 둘러싼 한미 정부의 교감이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도 "한미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와의 관계를 잘 설정해 온 만큼 그 연장선에서 새 주한대사를 통해서도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뜻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4일 스틸 후보자 지명 직후 "향후 정식으로 임명되면 한미관계 강화와 한미 양국 국민 간 우정 증진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 봉쇄'에 반발해 홍해 봉쇄 가능성을 경고하는 데 대해서는 "약간 위험도가 올라간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행사하며 이란 선박만 막을 경우 반발하며 전체 통항을 막으려 할 가능성이 있고, 그 여파로 홍해에 대해서도 막으려고 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란이 직접 할 수도 있겠지만 후티 반군을 통해서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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