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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시 잇따라 최고치 경신…코스피도 6,200 돌파

<앵커>

종전 기대감에 전 세계 주식 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증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우리 코스피도 전쟁 이후 처음으로 6천20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발표 내용을 누군가 미리 알고, 거액을 챙겼다는 정황이 포착돼, 미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뉴욕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증시 나스닥과 에스앤피500 지수가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더 상황이 나빠지지 않고 전쟁이 마무리될 거라는 전망이 퍼진 건데, 미국 재무장관도 기대감을 부추겼습니다.

[스콧 베선트/미국 재무장관 : 대통령이 오늘 아침에 끝이 가까워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름에는 휘발유 가격이 갤런 당 3달러 대가 될 거라고 믿습니다.]

유가가 떨어지면 물가 오름세도 주춤하고, 그러면 금리도 인하될 수 있다는 생각에 특히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인공지능과 반도체 같은 기술회사 주식들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어서 열린 우리나라 코스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앞장서면서 이란 전쟁 이후 처음으로 6천200 선을 돌파했습니다.

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 지수도 전날보다 2.38%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관련해서 중요한 내용을 SNS에 올리기 직전에, 누군가 금융시장에서 큰돈을 벌어들인 사건에 대해서 금융당국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23일, 48시간 시한을 두고 이란을 압박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닷새간 공격을 미루겠다고 SNS에 글을 올렸는데 그 15분 전에 원유와 주가 선물 시장에서 몇 조 원대 거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마이크 레빈/민주당 하원의원 : 사람의 죽음을 놓고 전쟁에 돈을 거는 건 비도덕적이고 부끄러운 일이면서 처벌받을 일입니다.]

누군가 내부 정보로 투자에 나선 게 확인될 경우 형사처벌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이희훈,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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