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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 브라질·멕시코 외교 장관과 통화…원유 수급 협조 등 당부

조현 외교부 장관, 브라질·멕시코 외교 장관과 통화…원유 수급 협조 등 당부
▲ 조현 외교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이 브라질·멕시코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원유 수입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오늘(16일) 외교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현 장관은 오늘 오전 로베르토 벨라스코(Roberto Velasco) 신임 멕시코 외교장관과 통화에서 그의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한국 기업의 원활한 원유 수입량 확보를 위한 멕시코 정부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조 장관은 아울러 중동 위기가 글로벌 안보와 경제적 안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깊은 우려가 있다면서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두 장관은 멕시코가 한국의 대중남미 교역·투자 1위국으로서 향후 더 큰 경제협력의 잠재력이 있다는 데 동의했는데, 특히 조 장관은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와 투자보장협정 개정 등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노력이 조속히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멕시코가 CPTPP 회원국이자 북미와 중남미를 잇는 핵심 생산·수출 거점이라는 점에서, 양자 통상 기반 확보가 역내 통상 질서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중요한 포석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또 두 장관이 AI, 우주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며, 멕시코와 인도네시아·한국·튀르키예·호주로 구성된 범지역적 협의체인 '믹타(MIKTA)'를 통한 다자주의 강화 등을 위한 협력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 장관은 어제(15일) 저녁엔 마우루 비에이라(Mauro Vieira) 브라질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한국의 원유 대체 수급선 모색 노력을 설명하는 한편, 원유 생산국인 브라질과의 에너지 안보 및 공급망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장관의 통화는 지난달 G7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브라질 외교장관 회담에 이은 후속 논의로,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중동 상황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두 장관은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로서 고위급 교류 강화뿐 아니라 공급망 협력과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서도 긴밀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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