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 약국
우리나라 45세 이상 환자 4명 중 1명꼴로 5개 이상의 약을 만성적으로 처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45세 이상 환자 중 5개에서 9개의 서로 다른 약을 만성 처방받은 비율은 26.0%로 집계됐습니다.
10개 이상의 약을 처방받는 경우도 17.6%에 달해 18%에 육박했습니다.
여기서 만성 처방은 연간 90일 이상 또는 4회 이상 처방받은 경우를 의미하며, 급성 감염 시 사용하는 항생제 등은 제외된 수치입니다.
5개에서 9개의 약을 처방받는 환자 비율은 지난 2020년 23.5%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1.2%포인트가량 높았습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으며 10개 이상의 약을 60일 이상 복용하는 환자는 지난해 6월 기준 171만 7천여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과 비교해 52.5%나 급증한 수치입니다.
이처럼 여러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고령화로 인해 만성질환자가 함께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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