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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대출 사기 혐의로 검찰 송치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대출 사기 혐의로 검찰 송치
▲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이 은행에서 수십억 원을 부정 대출 받아 지인에게 빌려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부산경찰청과 검찰 등에 따르면 김 구청장과 배우자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4년 부동산 매매 계약을 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은행에서 30억 원을 대출 받은 뒤 지인 A 씨에게 빌려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해운대구에 병원을 개원 하는 데 이 자금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구청장은 또 A 씨의 병원 개설과 관련해 행정상 편의를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 구청장은 오늘(14일)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 구청장은 입장문에서 "은행이 지정한 감정 평가 기관에서 아내 명의 부동산을 감정한 뒤 담보를 설정했고, 은행이 요구한 자료를 제공해 정상적인 대출 심사 절차를 거쳤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직권남용 의혹과 관련해서는 "병원 인허가는 시청 소관 업무로 구청장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구청장 재산공개 자료 (단위, 천원) (사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 캡처, 연합뉴스)
▲ 김 구청장 재산공개 자료 (단위, 천원)

(사진=부산 해운대구 제공,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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