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비자원
유원지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깡통 열차'가 안전 장비 미비와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사고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깡통열차는 ATV나 트랙터 등 견인차에 드럼통을 개조한 객차를 연결해 운행하는 놀이기구입니다.
오늘(14일) 한국소비자원이 경기·충남 등 6개 지역 20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 모든 업체가 객차 탑승객에게 안전모를 제공하지 않았고, 열차를 운행하는 직원도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객차 좌석 안전성도 미흡했습니다.
좌석의 55%는 안전띠가 없었습니다.
전체 좌석의 70%는 방석·쿠션 등 충격흡수제가 없었으며 일부는 좌석이 파손된 상태였습니다.
조사 대상 업체 중 절반은 차도로 운행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깡통열차의 경우 문이 없고 이용자 몸이 외부로 노출되는 개방형 구조입니다.
여기에 직원 운행형 깡통열차 업체 15개 중 60%에 해당하는 9개는 급회전·S자 주행 등 곡예 운전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45%(9개)는 주의사항을 알리지 않았고 70%(14개)는 연령·신체조건 등 탑승 제한 기준도 고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업체에 안전관리 강화를 권고하고, 관계부처에 제도 마련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도 탑승에 적합한 대상인지 확인하고, 운행 중에는 절대 좌석에서 일어나지 않는 등 운행 중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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