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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이란에 "호르무즈가 협상카드로 쓰여선 안 돼"

카타르, 이란에 "호르무즈가 협상카드로 쓰여선 안 돼"
▲ 호르무즈 해협

카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 문제를 두고 "협상 카드나 압력 수단으로 사용돼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 외무부에 따르면 알사니 총리는 이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로 통화하면서 "항로를 개방하고 항행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알사니 총리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지연되는 상황을 가리켜 "역내 국가들과 세계의 에너지·식량 공급, 그리고 국제 평화와 안보 등에 부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모든 당사자가 현재 이뤄지는 중재 노력에 호응해야 한다"며 "지역 안보와 안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휴전이 공고해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아라그치 장관이 알사니 총리에게 "미국과 이스라엘이 학교, 병원, 산업 인프라, 핵시설 등을 공격한 흉악한 전쟁범죄는 법원과 국제기구에서 반드시 재판받고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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