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부산시장
3선 도전에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국민의힘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11일) 오후 당사에서 열린 경선 결과 발표를 통해 박 시장이 본경선 여론조사에서 후보로 선출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전재수 의원과 본선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박 시장은 후보 확정 직후 낸 의견문에서 보수 대통합과 당내 결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지금부터는 승리의 시간이라며 모든 국민의힘 후보의 야전사령관이자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방정부까지 특정 세력에 장악되면 견제 없는 일당 지배 국가가 될 것이라며 부산이 민주주의의 마지막 방파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시장은 또 부산 글로벌허브 도시 특별법안이 입법 문턱에서 가로막혀 있다며 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직접 비판했습니다.
전 의원이 법안 통과를 약속했다가 태도를 바꿨다며 부산시장은 시민의 대표여야 하지 권력의 대리인이어서는 안 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양측의 대진표가 짜이면서 수성에 나선 박 시장과 탈환을 노리는 전 후보의 격돌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박 시장 측은 검찰과 경찰의 합동 수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전 의원의 금품 수수 의혹을 두고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박 시장 경선 캠프는 민주당이 만든 법의 취지를 민주당이 가장 먼저 짓밟았다며 전 후보 수사가 법 왜곡죄의 첫 적용 대상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어제(10일) 이제 일만 할 수 있게 됐다며 할 말은 많지만 지금은 말이 아니라 일을 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습니다.
해양 수도 부산을 시민들과 함께, 그리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박형준 시장 경선 캠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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