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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속한 통항 위해 소통"…'이란 특사' 모레쯤 도착

<앵커>

청와대는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우리 선박 26척이 조속히 빠져나올 수 있도록 관련국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으로 파견된 외교장관 특사는 모레(12일)쯤 현지에 도착해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박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은 여전히 원활하지 않다면서 당분간 공급망 불확실성이 지속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2천 척의 선박이 한꺼번에 빠져나오려다 보면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면서, 우리 측 선박 26척과 선원의 안전 확보와 조속한 통항을 위해서 관련국과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이란군이 지정한 대체항로로 나와야 하는 만큼 제반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위 실장은 영국, 프랑스 주도의 국제 공조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우리 정부도 회의에 참석해 동향을 파악하고 역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정병하 외교부 극지협력대표를 외교장관 특사로 임명해 이란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주 쿠웨이트 대사를 지낸 정 특사는 이미 이란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모레쯤 현지에 도착해 이란 측과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 오전,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여 있는 선박들의 선주사와 관리사 대표 등과 회의를 열어 운항 재개를 염두에 둔 자체 통항 계획 등을 점검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윤형, 영상편집 : 오영택, 디자인 : 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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