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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정세 어떻게 변하든 친선"…최선희 "인민 이익에 맞게"

왕이 "정세 어떻게 변하든 친선"…최선희 "인민 이익에 맞게"
▲ 악수하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

북중 양국이 어제(9일) 평양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대외정책 기관들 사이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외무상인 최선희 동지가 9일 금수산영빈관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장인 왕이 동지와 회담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선희 외무상은 북중 정상의 중요 합의에 따라 전통적 친선 협조 관계가 새 높은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양국 "친선을 두 나라 인민의 염원과 이익에 맞게 더욱 강화해 나가려는 정부의 입장"을 표명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지난해 9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을 '이정표적 의의를 가지는 근본지침'으로 평가하면서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조친선을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당과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인민의 이익이라는 표현을 통해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중국은 북미 대화와 이란 전쟁 등과 무관하게 북한과의 관계를 중시해 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양측은 북중 우호 조약 체결 65주년이 되는 올해 다방면의 교류와 협조를 더 심화시키고 '대외정책기관들 사이 전략적 의사소통과 지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중앙통신은 회담에 김명수 외무상 부상 등이 배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왕이 부장이 평양에 도착했을 때는 최선희 외무상 등이 맞이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오늘까지 방북 일정을 소화하고 평양을 떠납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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