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룹 BTS의 월드투어 '아리랑'이 국내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BTS는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85번의 공연을 펼치는데, K팝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박세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8일) 저녁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7명 완전체로 모인 BTS의 월드투어가 4년 만에 시작됐습니다.
360도 개방형 무대를 공연장 중앙에 배치해 사각지대를 없앴는데, 쌀쌀하고 궂은 날씨에도 5만 석 규모 공연장이 만석을 이뤘습니다.
[아만다/인도네시아 : 이번 콘서트 보려고 딸이랑 같이 왔어요. (컴백해서) 정말 행복하고,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안정되는 것 같아요.]
팬들은 BTS의 새 앨범 수록곡 등을 따라 불렀습니다.
BTS는 이번 월드투어 기간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85회에 걸쳐 공연을 펼칩니다.
공연에 앞서 팬들은 응원봉을 비롯한 각종 굿즈를 구매했고,
[케이트/필리핀 팬 : (굿즈 구매에) 50만 원 정도 쓴 것 같아요. 이번 여행에서 더 많은 추억을 남기고 싶고, 이번 공연과 관련된 기념품도 더 많이 갖고 싶어요.]
공연장 인근 숙박업소는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유리/일본 팬 (BTS 공연) : 티켓은 구하지 못했지만, 이미 이 호텔을 예약해 둔 상태라 그냥 오기로 했어요.]
BTS의 월드투어 매출이 공연이 열리는 곳마다 지역 경제를 들썩이게 하며 '테일러 노믹스'라는 용어를 만들어 낸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월드투어에 맞먹을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예매가 진행된 월드투어 46회 공연은 모두 매진됐는데, 중동, 일본 등에서 공연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케이팝과 한국 문화에 대한 수용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BTS 노믹스의 진정한 파급 효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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