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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도 금지해왔는데…북한 뜻밖 무기 공개 이유는

<앵커>

국방부 출입하는 김수영 기자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집속탄, 왜 '악마의 무기'?

[김수영 기자 : 앞서 보신 것처럼 한 지역에 '자탄' 수십, 수백 개가 떨어지니 군인,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막대한 인명 피해를 불러오는 거죠. 국제사회는 지난 2008년 집속탄을 금지하는 협약을 맺었고, 110여 개국이 가입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북한은 분단 상황을 이유로 불참했죠. 미국, 이스라엘, 이란도 빠졌습니다.]

Q. 집속탄 시험, 왜 지금 공개?

[김수영 기자 : 북한은 이번 집속탄 시험 내용을 공개하면서 무기 체계 개발을 위한 '정기적인 활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기들 계획대로 시험하고, 공개도 하는 거라는 주장인데 최근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때 집속탄을 써서 그 위력을 확인한 것도 이번 공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스라엘이 자랑하는 방어 체계인 '아이언돔'은 이란 미사일을 대부분 막아내긴 했지만, 공중에서 수십 개의 자탄이 쏟아지는 집속탄 공격에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거든요. 북한이 자신들도 이런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보란 듯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Q. 중국 외교부장 방북, 무얼 논의하나?
 
[김수영 기자 : 왕이 외교부장은 오늘(9일)부터 내일까지 북한에 머뭅니다. 왕 부장의 방북은 2019년 9월 이후 6년 7개월 만인데요. 방북 사실 자체 외에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은 물론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다음 달 중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으로 개최될 미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가 다뤄질 것에 대비해 북중 사이에 사전 조율을 하는 거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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