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북부에 방위산업 분야의 벤처기업들을 지원하는 '국방벤처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에는 과천 경마공원도 경기 북부로 이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호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월 말 경기 포천시 대진대학교에 '경기국방벤처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국방벤처센터는 방위산업 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방 과제 발굴, 연구개발 연계, 기술 자문, 사업화 및 판로 개척까지 전 과정을 지원합니다.
[김일동/방위사업청 차장 : 세계 시장에서 K방산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세계 선두 방산기업으로서 지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업들을 많이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입니다.]
센터 측은 경기도 내 방산 벤처기업 38곳과 협약식도 맺었습니다.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드론 감시 시스템을 개발한 이곳도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사빈/벤처기업 '유투에스알' 대표 :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대 드론 체계가 부각되면서 저희 기술도 부각이 되는 형국입니다. 그런 기술 때문에 우리가 협약이 체결이 된 것 같고….]
국가 안보를 이유로 각종 개발이 제한돼 왔던 경기 북부는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해주겠다'는 정부의 방침을 아직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지역 공약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이유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추미애 의원은 경기 북부에 방산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내용의 공약을 내놓은 데 이어, 과천 경마공원의 이전 후보지도 경기 북부를 우선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미애/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 경마장에 대해서는 세수 확보에도 많이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제 균형발전 차원에서 우선 북부에 점수를 좀 주고 싶고요, (경기 남북 간) 그런 갈등을 도가 중재하고 해결할 필요가 있다 생각하고요.]
국민의힘은 경기도지사 경선 참여 의사를 밝힌 양향자, 조광한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 외에 후보자를 추가로 공모하고 있는데, 경선 과정에서 구체적인 경기 북부 공약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경기도청)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