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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미국 대통령이 할 말입니까?" "모욕하지 마!" 기자들 각 잡고 '돌직구'…"지지율 분 단위로 뚝뚝" 코너 몰리자 (트럼프 NOW)

미국과 이란이 극적인 2주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백악관은 이를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전략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최대 압박과 군사작전 성과가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냈다"며 "대통령은 결과를 가장 중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 역시 "이란이 결국 휴전을 요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휴전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문명 전체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발언을 두고 논란이 커졌습니다.

기자들은 "민간인을 겨냥한 표현이 적절하냐"고 따졌지만, 백악관은 "결과를 만들어낸 강력한 위협이었다"고 맞섰습니다.

협상 조건을 둘러싼 입장 차도 여전합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무제한 개방을 요구하는 반면, 이란은 "모든 조치는 일시적"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휴전 이후에도 긴장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필요하면 언제든 전투를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며 강경 입장을 유지했고, 휴전 첫날 레바논 공습도 계속됐습니다.

이번 전쟁으로 특히 유럽 동맹국과의 균열은 더욱 심화하는 모양새입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 전쟁은 우리의 전쟁이 아니다"라며 "영국은 언제나 공동 방위를 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를 "매우 취약한 휴전"으로 평가합니다. 노미 바르-야코브 제네바 안보센터 중동 전문가는 "트럼프 대통령은 스스로 코너에 몰려 출구를 찾은 것"이라며 "유가는 급등하고 주가는 떨어지며, 지지세도 갈수록 약화하고 있다" 분석했습니다.

(구성 : 진상명, 영상편집 : 안준혁,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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