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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0선 회복한 코스피…'실적 장세' 기대감도

<앵커>

휴전 합의 소식에 코스피는 5천800선을 훌쩍 넘겼습니다. 주간 거래에서 30원 넘게 하락해 1천470원까지 내려온 원/달러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는 1천479원으로 좀 올랐습니다.

김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합의 소식에 코스피는 5% 이상 급등 출발했습니다.

상승세를 이어가며 개장 6분 만에 프로그램 매수 효력을 5분간 멈추는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한때 5천900까지 넘어선 코스피는 377포인트, 7% 가까이 오른 5천872로 장을 마쳤습니다.

[김동원/KB증권 리서치본부장 :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라고 보시는 게 분명하고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호전이 지수 상승을 견인.]

전쟁 이후 25거래일 중 21거래일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2조 4천억 원 순매수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등 반도체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삼성전자는 7%, SK하이닉스는 12% 급등했습니다.

반면 개인들은 역대 최대인 5조 4천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일본과 타이완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등한 가운데, 전쟁 충격에 가장 많이 노출됐던 우리 증시가 다시 기업 실적 중심으로 우상향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옵니다.

[이효섭/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 : 한국 주식이 상대적으로 지금 여전히 저평가돼 있고 대형주, 반도체 그리고 조선, 자동차 이런 업종 중심으로 실적 기대감이 살아 있어서….]

원/달러 환율도 빠르게 하락했습니다.

1천470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달 1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휴전 발표에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됐지만, 구체적인 협상 과정이 남은 만큼 변동성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디자인 : 서승현, VJ : 정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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