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달 탐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르테미스 2호 우주인들이, 탐사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8일) 새벽, 달의 영향권에서 무사히 벗어나 지구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분화구로 뒤덮인 달 표면 뒤로 푸른빛의 지구가 보입니다.
호주를 중심으로 한 오세아니아 지역에선 소용돌이 구름까지 선명히 보입니다.
아르테미스 2호 우주인들이 달 뒷면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린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지구에서 보는 일식과 비슷한 모습.
달과 가까이 있는 우주인 시점에선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릴 만큼 크기 때문인데, 지구에서 볼 수 있는 시간보다 훨씬 긴 54분 동안 일식 현상 관측이 가능했습니다.
평소엔 태양의 눈부신 빛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별들도 어둠 속에서 선명하게 포착됐습니다.
달 탐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르테미스 2호 우주인들은 오늘 새벽 2시 20분쯤 달의 중력권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제 무사히 지구로 귀환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들은 지구로 돌아오면서 국제우주정거장의 우주인들과 짧은 통화를 통해 우주에 대한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 우주인 : 우리가 함께 우주에 있다는 게 정말 기쁩니다. 비록 몇 마일 정도 떨어져 있긴 하지만요. 이렇게 농담을 하기도 해요.]
오리온 우주선은 내일 오전, 지구로 귀환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궤도 수정을 위한 연소를 시작합니다.
[릭 헨플링/미국 항공우주국(NASA) 비행 책임자 첫 번째 귀환 궤도 수정 기동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 기동으로 초당 약 0.4미터의 속도 변화를 만들며 약 15초 정도 지속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3번의 궤도 수정을 통해, 우주선은 우리 시각으로 오는 11일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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