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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폭격 강도 더 높였다…"열차 이용 자제하라"

<앵커>

협상과 전쟁 확대 강온 양면 전략을 펴고 있는 미국과 달리,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공세를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 등 산업 기반시설은 물론이고, "이란 국민은 열차를 이용하지 말라"며 철도망 공습도 예고했습니다.

장훈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대한 폭발음 뒤로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이스라엘이 이란 에너지 산업의 심장부인 아살루예 석유화학단지와 남부 쉬라즈 석유화학단지를 미사일로 정밀 타격했습니다.

이틀 전 이란 남서부 마슈하르 석유화학특구 공습에 이어 이란 경제의 숨통인 석유산업 기반을 무너뜨리겠다는 겁니다.

[이스라엘 카츠/이스라엘 국방장관 : 이란 석유화학 생산량의 85%를 차지하는 두 시설은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이란 정권에 수백억 달러의 손실을 안겼습니다.]

테헤란 지역 공항 3곳도 공격해 활주로와 관제탑 등을 타격했다고 이스라엘군은 밝혔습니다.

오늘(7일) 하루에만 어린이 2명을 포함해 17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전쟁으로 이란에서만 2천 명 넘게 희생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간 7일 밤 9시까지 "열차나 철로 주변에 있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니 열차 이용을 자제하라"며 이란 철도망 공습까지 예고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휴전 협상을 진행하지 말라고 제안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이스라엘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해졌습니다. 그리고 이란의 테러 정권은 그 어느 때보다 약해졌습니다.]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석유화학단지와 이라크 에르빌의 미군 주둔지에 대한 보복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또, 이스라엘 중부와 요르단 아카바 등 중동 전역에 이란의 미사일과 자폭 드론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화면출처 : X@shanaka86 X@ @sahoura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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