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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들 앞 "손가락 꾹꾹"…수의사가 직접 방문까지

<앵커>

반려동물 인구 1천500만 시대를 맞아서 경기도 용인시가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반려동물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찾아가는 동물 병원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반려인들이 전문 강사의 반려동물 응급 상황 대처 방법을 진지한 표정으로 듣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보건소가 마련한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손상철/국제구명구급협회 한국본부 대표 : (사람과) 똑같이 소형견인 경우에는 손가락으로 하고, 중형견인 경우에는 한 손으로도 할 수 있어요.]

올해 2월부터 매월 한 차례 진행하는 교육은 하루도 안돼 신청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김봉선/경기도 용인시 수지동 : 심폐 소생술 할 때 코에, 입에 숨을 불어넣는 것, 사이즈만 다를 뿐이지, 제가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용인시는 또 올해부터 수의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검진과 진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반려동물 서비스 지원사업도 시작했습니다.

70세 이상 고령자나 중증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이 대상입니다.

[이영순/경기도 용인시 상갈동 : 비용적인 부담이 많이 가니까 (병원에) 자주는 못 가고, 이렇게 와서 한 번씩 봐주시면 저야 너무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하죠.]

용인시는 반려동물 의료와 돌봄은 물론, 장례비용과 종합 건강검진비용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양수 팀장/용인시청 반려동물문화팀 : 문제가 있다면 관련 동물 병원에 안내를 해주면, 저희가 16만 원 범위 내에서 치료하는 (사업입니다.)]

용인시는 이외에도 지난달부터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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