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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불태워 끝내 숨졌다…주차장 인근서 잇따라 발견

대전에서 지난해부터 길고양이들이 잇따라 심한 화상을 입고 발견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용의자인 70대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대전동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70대 주민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쯤 대전 동구의 한 상가 주차장 인근에서 길고양이 2마리의 머리에 화상을 입히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월에 발견된 2마리를 포함해,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이 상가 주차장 부근에서만 고양이 7마리가 심한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됐는데요.

고양이들은 눈과 코, 귀 등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심하게 일그러진 채 구조됐고, 치료가 어려워 폐사하거나 안락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돌물보호단체 등의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동일인의 소행으로 보고 최근까지 수사를 벌여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검거했는데요.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부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제공 : 동물권 단체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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