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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합의 불발 시 4시간 안에 교량·발전소 파괴"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일(8일) 오전 9시까지 이란이 만족할 만한 조건으로 합의하지 않으면 그때부터 4시간 안에 모든 발전소와 다리를 파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후통첩 시한을 열흘 더 연장해 준 건 이란의 요청 때문이었다면서 이번엔 정말 마지막이 될 수 있단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워싱턴에서 이한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재국들이 마련한 45일간의 휴전 제안에 대해 충분하진 않지만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상 시한을 언급하며 이란을 향해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전 9시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협상 테이블로 나오지 않는다면 대대적인 공습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4시간 동안의 군사 작전으로 발전소와 교량을 비롯한 이란의 국가 기반 시설을 초토화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한국 시간 8일 오후 1시까지) 이란 내의 모든 교량은 초토화될 것이며, 이란의 모든 발전소는 가동이 중단된 채 불타고 폭발하여 다시는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트럼프는 이란 전쟁 과정에서 동맹국들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며 또다시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핵무기를 많이 갖고 있는 북한 김정은 바로 옆에 주한미군 병력을 두고 있다며 한국도 거론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일본도 호주도 우리를 돕지 않았으며, 한국도 우리를 돕지 않았습니다. 나토 또한 우리를 돕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말 이란에서 격추된 F-15 전투기에서 비상탈출한 조종사와 장교 2명의 구출작전을 두고 가장 험난했던 전투 수색 작전의 성공이라며 역사에 기록될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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