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도 이란은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은 보복 공격 대상을 확대하며 "중동 전체가 불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장훈경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7층짜리 건물 벽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구조 대원들은 실종자들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하루 전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이스라엘 북부 도시 하이파의 정유시설과 거주 지역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쿠웨이트는 국영정유공사와 석유화학공사 시설이 드론 공격을 수차례 받아 화재 진압과 안전 조치에 나섰고, 아랍에미리트 루와이스의 석유화학공장은 피격으로 연쇄 화재가 발생해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이란 군부합동사령부는 "미국이 이란의 교각과 석유화학 공장을 공격해 이에 대한 보복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에스마일 바게이/이란 외무부 대변인 : 이란의 기반 시설이 공격받을 경우 같은 방식으로 대응할 거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불법적 행위에 대한 방어 조치입니다.]
[카타윤 하다드/이란 테헤란 주민 : 미국은 이란 국민을 해치고, 기반 시설을 파괴하고, 모든 사람들의 삶을 파괴할 권리가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시한을 하루 연장하며 발전소와 교량을 남김없이 파괴하겠다고 거듭 압박하자,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SNS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명령을 따르려는 고집 때문에 중동이 불에 탈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란 군부 합동최고사령부는 민간 목표물에 대한 공격이 되풀이되면 훨씬 더 파괴적이고 광범위한 작전을 실행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 보복 공격 대상이었던 걸프국의 석유와 천연가스.
석유화학 시설에 더해 이스라엘 전력공사,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과 담수용 증기를 공급하는 마라피크사 등을 추가 공격 목표로 삼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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