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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은 침략 재정비일 뿐"…'우라늄 탈취 시도' 주장도

<앵커>

이어서 중동 현지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장선이 특파원, 45일 휴전 이후에 종전하는 방안이 수면 위로 올라왔는데, 이란 측은 어떤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일단 휴전하자는 중재안에 대해 이란의 요구 사항을 담은 답변이 준비됐다고 밝혔습니다.

휴전을 하기 위해 이란이 요구할 것들이 있고, 이게 관철돼야 휴전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또 이 요구 사항들은 적절한 시기에 공식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협상은 최후통첩이나 전쟁 범죄 위협과 양립할 수 없다면서, 임시 휴전은 침략자들의 재정비를 위한 전쟁 중단일 뿐이라며 휴전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앞서 미국이 제시한 15개 종전 조항도 지나치게 일방적이고 비합리적이라 이란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미군의 이번 장교 구출 작전이 우라늄 탈취 목적으로 시행됐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고요.

<앵커>

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추락한 전투기 조종사 구출 작전이 우라늄 탈취 목적으로 실행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측이 조종사가 숨어있던 곳은 이란 남서부의 특정주였다고 미국이 밝혔는데, 실제 미군 항공기가 착륙한 지점은 이곳에서 멀리 떨어진 이스파한 남부"였다는 겁니다.

이런 정황을 근거로 "이번 작전이 이란의 우라늄을 탈취하기 위한 기만 작전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앞서 이번 중재안의 쟁점은 호르무즈 해협이라고 짚어드렸는데, 현재 해협 통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까지 사흘 연속 일본 미쓰이 상선의 LNG 운반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인도로 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본인 선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막았다 풀었다 하면서 통제권을 갈수록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5일 하루에만 15척의 선박이 이란군의 허락을 받고 해협에 통과했다고 이란 관영 통신이 발표했습니다.

이란은 또 생필품과 가축 사료 등을 실은 선박은 인도주의적 목적으로 분류해 통과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학, 현장진행 : 이병주, 영상편집 : 신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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