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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파괴 응징" 퍼부은 공격…"살아있는 지옥" 경고까지

<앵커>

이란은 자국 교량 파괴에 대한 응징이라며 미국과 관련된 중동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강경파인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모한 행보가 미국의 모든 가정을 살아있는 지옥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경고의 수위를 더욱 높였습니다.

박찬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폭격을 맞은 건물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구조 대원들은 건물 잔해 속에 있는 실종자를 수색하느라 분주합니다.

현지시간 어제(5일), 이란이 이스라엘 북부 도시 하이파의 정유소와 주택 밀집 지역에도 미사일을 쐈습니다.

이란은 하이파 정유소가 이스라엘 전투기 연료 공급 시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또 아랍에미리트의 알 루와이스 공장도 공격했는데, 미군과 이스라엘의 군수 물자 생산에 필요한 연료를 공급하는 시설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카라지의 B1 교량과 마흐샤르 석유화학 단지 등 민간 시설을 공격한 데 대한 응징"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스마일 바게이/이란 외무부 대변인 : 우리의 공격은 적대국들의 불법적 행위에 대한 방어 조치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강경파인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당신의 무모한 행보가 미국의 모든 가정을 '살아있는 지옥'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SNS에 썼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미국과 이란을 향해 휴전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중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국제 지역문제을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러시아도 미국이 이란을 향해 최후통첩을 그만하고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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