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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살인' 김소영 반성문 제출…첫 재판 앞두고 밝힌 심경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2~30대 남성 6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소영.

오는 9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는 김소영이 지난 1일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반성문의 내용은 아직 확인되진 않았지만, 김소영이 경찰 수사 단계에서 범행의 고의성을 부인하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갔단 점을 감안했을 때, 비슷한 주장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걸로 예상됩니다.

범행에 대해 반성은 하지만, 살인의 의도가 없었단 취지의 항변을 통해 살인 혐의 대신 치사 수준으로 죄명을 낮추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다만 비슷한 수법으로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고 범행 수법이 치밀했던 점,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반성문의 효과가 크지 않을 거란 예측도 나옵니다.

따라서 김소영의 향후 재판에서도 살인의 고의성 입증 여부는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앞서 김소영은 지난 2월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 체포됐고, 같은 달 19일 구속 송치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9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토대로 김소영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을 공개했습니다.

김소영은 현재 살인과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탭니다.

앞서 검찰은 김소영의 범행을 이상동기 범죄이자 사전에 준비한 계획 범죄라고 판단했습니다.

경찰에서 진행한 사이코패스 진단평가(PCL-R)에서 김소영은 40점 만점에 25점을 받아 사이코패스로 분류됐습니다.

(구성 : 김지욱, 영상편집 : 이다인,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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