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중동전쟁 대응 제2차 보건의약단체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중동 전쟁에 따른 의료 소모품 수급 차질을 막기 위해 정부가 수액제 포장재와 주사기 등 의료제품의 생산·공급 상황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6일) 서울 중구에서 보건의약단체 제2차 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 등 보건의료 분야 12개 의약단체와 복지부·산업통상부 등이 참석해 의료제품 수급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정부는 의료제품 수급 안정을 위해 현장 수요가 높고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제품 중 집중 관리가 필요한 품목을 신속하게 찾아 대응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현재 산업부와 식약처가 원료 공급과 생산 상황을 점검하고 있고, 의료제품의 수요처인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 대해서는 복지부가 수급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검을 바탕으로 식약처는 수급에 문제 있는 품목이 생기지 않도록 수액제 포장재, 수액세트, 점안제 포장재, 주사기, 주사침, 혈액투석제통 등 6개 제품의 생산·공급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복지부는 의약품이나 의료기기는 아니지만 공급 우려가 있는 멸균포장재, 약포장지, 약통, 의료폐기물통 및 봉투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품목의 선점과 사재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단체별 자율규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의료제품의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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