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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 정상회담…"호르무즈 안전 수송로 확보 협력"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최근 중동 전쟁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고 양국 간 경제, 문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국빈 자격으로 청와대를 찾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를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올해는 양국 수교 140주년으로 마크롱 대통령은 2017년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회담에서 두 정상은 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한 전 세계적 안보, 경제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대응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중동 지역의 조속한 평화 회복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지혜를 모으고 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중동 사태에서는 이 상황을 안정시킬 수 있는 그런 역할을 우리가 할 수 있겠고요, 호르무즈를 포함해 여러 가지 폭격이라든지 폭력이 진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회담 후 이어진 공동언론발표에서 이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해상수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2004년 두 나라가 맺은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22년 만에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약속하고, 문화 교류 및 교역 확대, 인공지능과 원자력 분야 협력 등 11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양국 간 워킹홀리데이 대상 확대와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문화기술협력 등 3건의 양국간 협정도 개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6월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의 프랑스 측 초청을 수락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륭,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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