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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차 안에…미국 기자, 대낮 도심서 피랍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떠날 결심을 세운 것 같지만, 중동 곳곳에선 아직도 전운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중동 현지를 가보겠습니다.

곽상은 특파원, 이라크에서 미국 기자가 납치됐다고요?

<기자>

미국 국적의 프리랜서 종군 기자, 셸리 키틀슨입니다.

대낮에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에서 민간인 복장의 남성 4명이 키틀슨 기자를 차량에 강제로 태우는 당시 CCTV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이라크 당국은 용의자 1명을 체포했고 납치된 기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친이란 무장세력 '카타이브 헤즈볼라'의 소행일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미국도 정보당국과 특수부대 등을 동원해 정보를 수집하고 구출 작전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레바논에서 유엔군이 숨졌다고 어제(31일) 전해드렸는데, 이게 이스라엘 공격 가능성이 나오고 있군요?

<기자>

지난달 29일 레바논 남부에서 발생한 유엔평화유지군 사망 사건이 이스라엘군 포격에 의한 거라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AFP통신은 현장에서 이스라엘군 탱크 포탄 파편이 수습됐다고 전했습니다.

이튿날 추가로 발생한 사망 사건은 지뢰 폭발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번 충돌 과정에서 레바논에 파견된 인도네시아 국적 평화유지군 3명이 두 건의 사건으로 목숨을 잃었는데요.

현재 레바논 남부 국경지대에는 약 8천 명의 평화유지군이 배치돼 있는데,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상대로 지상전을 시작하면서 이들의 안전도 크게 위협받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의 행적을 두고 그동안 여러 설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이란에 있다고 러시아 측이 밝혔네요?

<기자>

폭사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고지도자 자리에 오른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행적과 관련해, 주이란 러시아 대사가 '이란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직접 접촉한 적은 없고 여러 이유로 그가 공개 석상에 서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각에서는 그가 전쟁 초기 부상을 입고 러시아로 이송됐다는 설이 제기됐는데, 이번 발언은 이를 사실상 부인한 겁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김영환, 영상편집 : 박진훈, 영상출처 : 알자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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