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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 등 미 빅테크들, 테러 작전 협조"…보복 경고

<앵커>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테러 작전'에 협조하고 있다면서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레바논에 지상군을 투입한 이스라엘은 국경 인근의 모든 주택을 파괴해서 완충지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란 혁명수비대는 현지 시간 지난달 31일 성명을 통해 "이란 시민을 숨지게 한 테러 공격의 배후에는 테러 대상을 설계하고 추적하는 미국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기업들이 있다"며 역내 미국 기업들을 공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국영 방송 : 이란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와 관련 정보 기업들에 경고하며, 테러 작전에 연루된 핵심 기관들이 이제 정당한 공격 목표가 됐다고 선언했습니다.]

구글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거론했는데, 테헤란 시각 기준 4월 1일 저녁 8시, 한국 시간 2일 새벽 1시 반부터 공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이란 혁명수비대는 장기전을 상정하고 중동 내 반미·반이스라엘 무장조직 연대인 '저항의 축'과 공조해 전선을 넓히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레바논에 지상군을 투입한 이스라엘은 국경 인근의 모든 주택을 파괴해 완충지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츠/이스라엘 국방장관 : 이는 북부 주민들로부터 국경 인근 위협을 한 번에 제거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레바논에서는 최근 잇따라 유엔 평화유지군이 숨졌는데 지난달 29일 발생한 사망 사건은 이스라엘군의 포격에 의한 것이라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본토를 겨냥해 '5대 재앙'을 입혔다며 전쟁 성과를 강조하고 나서기도 했는데, 이란 주재 러시아대사는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이란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편집 : 원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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