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정원오 전 구청장이 2023년, 해외 출장에 동행한 직원의 성별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정 전 구청장 측은 단순 기재 착오라고 해명했습니다. 첫 TV토론회에 나선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들은 오세훈 시장의 정책들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서울 성동구청장이던 지난 2023년, 여성 공무원을 동행해 멕시코 캉쿤 등으로 출장을 다녀왔는데, 출장 서류의 기록엔 동행 직원의 성별이 남성으로 조작됐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재섭/국민의힘 의원 : (공무 출장 서류에는) 해당 여직원이 남성으로 둔갑이 돼 있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해당 자료를 요청하자 성동구청은 그 여성의 성별을 가려서 제출했습니다.]
정 후보 측은 멕시코 출장은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초청에 따라 11명이 함께 갔던 정당한 공무였으며, 동행 직원의 성별 오기는 구청 측의 단순한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출장 실무를 담당했던 동행 직원이 단지 여성이란 이유로 문제 삼는 건, 무도한 네거티브 공세라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 의원을 오늘(31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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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에선 첫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오세훈 후보가 당 노선을 전환하라고 요구하며 공천 신청을 미뤘던 걸 두고 공방이 벌어졌고,
[박수민/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 쇄신을 요구하면서 정치 투쟁이 일어날 뻔하고, 대단한 미스(실수)고 결국 시장님도 좋지 않고…]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 이번에는 예외적으로 제가 문제 제기를 강하게 했습니다. 정말 절박한 심정에서 당에 요청을 드렸던 것이고….]
오 후보가 서울시장으로서 추진한 한강버스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윤희숙/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 바쁜 출퇴근 시간에 누가 아침에 한강공원을 건너서 가겠습니까?]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 (일부 선착장은)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1분도 안 걸립니다. 민주당 프레임에 걸려들지 마십시오.]
국민의힘은 다음 달 18일,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합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신동환,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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