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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수부대 수천 명 중동 도착…이란은 유조선 또 공격

<앵커>

이런 가운데 미군 공수부대 인원 수천 명이 중동에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란도 쿠웨이트 선박을 공격하는 등 군사행동을 이어가며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지욱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 오늘(31일), 로이터통신은 육군 정예 82 공수사단 소속 요원 수천 명이 중동에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 공수사단은 낙하산을 이용해 적 후방에 침투하도록 훈련받는 등 분쟁 지역에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는 정예 병력 중 하나입니다.

미국은 지난 주말에만 해병 약 3천500명을 중동에 전개하는 등 병력을 계속 증원하며 이란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다만 82공수사단을 비롯한 병력이 이란 지상전에 투입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란 원유 수출의 90%를 담당하는 하르그 섬을 점령하는 안과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 위해 이란의 해안가나 해협 입구 섬들에 전개하는 안 등이 검토되는 걸로 알려집니다.

이란도 호르무즈 바닷길에 대한 위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오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항구에 정박 중이던 쿠웨이트 유조선이 이란의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쿠웨이트 국영 통신 등은 "두바이항에 정박 중이던 초대형 유조선이 이란의 직접적인 공격을 받았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 20여 명은 모두 안전한 걸로 전해졌는데, 쿠웨이트 국영 석유공사는 주변 해역에 원유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한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에서 목표를 절반 이상 달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미 이란의 미사일 능력을 약화하고 핵 과학자들을 제거했다"라며 "이란의 핵 야욕을 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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