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중동전쟁 관련 비상국정운영 및 대응현황을 보고하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오늘(31일) 중동발 석유화학 원료 수급 불안과 관련, "석유화학 제품의 매점매석 금지, 필수 제품의 공급 차질 방지를 위한 생산 명령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석유화학 제품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공급망도 매우 복잡한 점을 감안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수급 상황을 관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나프타의 대체 수입선 확보와 관련해서도 "단가 차액 지원, 저리 융자 및 신용장 확대, 한도 확대 등 국외 도입 확대에 나서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11개 업종별 주요 기업 공급망을 중심으로 일일 수급을 긴밀하게 모니터링 중"이라며 "언론에서 우려하는 헬륨, 황산, 수액제 포장재, 에틸렌 가스 등은 현재 상반기까지는 정상적으로 수급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위기 상황을 틈탄 가짜뉴스에도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천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일부 유튜브, SNS에서 최근 석유 90만 배럴이 울산에서 제3국을 거쳐 북한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며 "이는 명백한 가짜뉴스로, 정부의 신뢰를 훼손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가적 위기를 개인의 이익이나 정치적 이익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용납돼서는 안 된다"며 "유언비어나 매점매석 등 공동체에 위해를 주는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등 모든 조치를 활용해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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