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견본주택 모습
지난달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14년 만에 3만 가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매매는 전월보다 줄었고, 임대차 거래 중 월세 비중은 올해 들어 70%에 육박했습니다.
오늘(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0.6%(368가구) 감소한 6만 6천208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1만 7천829가구)은 전월 대비 0.3%(52가구), 지방(4만 8천379가구)은 0.6%(316가구) 줄었습니다.
전체 미분양은 감소했지만, 준공 후 미분양은 3만 1천307가구로 전월보다 5.9%(1천752가구) 증가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이 3만 가구를 넘은 것은 2012년 3월(3만 438가구) 이후 처음입니다.
준공 후 미분양의 86.3%(2만 7천15가구)가 지방에 있는 주택입니다.
대구가 4천296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3천629가구), 경북(3천174가구), 부산(3천136가구), 충남(2천574가구), 경기(2천359가구), 제주(2천213가구), 전남(1천926가구) 순이었습니다.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 대비 36.1%(1천140가구) 늘어 증가 폭이 컸습니다.
주택 공급 지표 중 인허가는 전국 1만 4천268가구로 전월 대비 13.7% 감소했습니다.
수도권 전체(9천210가구)는 6.6% 늘었고 서울(2천591가구)은 111.3% 증가했으나 지방(5천58가구)은 35.9% 감소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착공(1만 4천795가구)은 전월 대비 30.8% 증가했습니다.
수도권 전체(6천394가구)는 15.1% 줄었으나 서울(3천31가구)은 309%, 지방(8천401가구)은 122% 각각 늘며 큰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공동주택 분양(1만 924가구)은 전월 대비 38.3% 늘었습니다.
수도권(7천253가구, 20.1%)과 지방(3천671가구, 97.4%)은 모두 증가했으나 서울(876가구, -8.7%)은 감소했습니다.
입주 물량을 나타내는 준공은 1만 5천64가구로 전월 대비 32.6% 줄었습니다.
수도권(5천711가구)은 51.0%, 서울(1천703가구)은 55.4%, 지방(9천353가구)은 12.4% 각각 감소했습니다.
비아파트를 포함한 2월 전국 주택 거래량은 신고일 기준 5만 7천785건으로 전월 대비 6.0% 줄었습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4.0% 증가했습니다.
수도권(2만 9천459건)은 전월 대비 2.3% 줄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6% 늘었습니다.
서울(9천464건)은 전월 대비 1.1% 줄어 비슷한 수준이었고 전년 동월보다는 29.3% 증가했습니다.
지방(2만 8천326건)은 전월 대비 9.5% 줄었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6.2% 늘었습니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4만 5천483건으로 전월 대비 6.9% 줄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9% 증가했습니다.
수도권(2만 1천721건)은 전월 대비 3.9% 감소했고 전년 대비로는 21.0% 증가했습니다.
서울(5천599건)은 전월 대비 5.8% 줄었고 전년 대비로는 18.0% 늘었습니다.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25만 3천423건으로 전월 대비 0.01% 늘었고 전년 동월보다는 8.9% 감소했습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7만 6천308건)가 전월 대비 9.3%, 전년 대비 26.0% 각각 감소했지만, 보증부 월세와 반전세 등을 포함한 월세는 17만 7천115건으로 전월 대비 4.6%,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 증가했습니다.
1∼2월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 비중은 68.3%로 전년 동기(61.4%) 대비 6.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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