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 보이즈 실사판으로 불리는 작품입니다.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창작 발레 <갓>입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31일)은, 창작 발레 <갓>의 윤별 예술감독, 박소연 안무가와 함께합니다.
<기자>
Q. 전국 투어 연속 매진…무대 올리는 소감은?
[윤별/예술감독 : 너무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고 2024년, 2025년, 2026년 모두 전석 매진을 지금 기록하고 있는데, 너무 감개무량하고 관객분들과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에게 모두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Q. 흥행 돌풍 이어가는 '갓'…인기 비결은?
[박소연/안무가 : 저는 시대적으로 운이 잘 맞았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시대에는 전통의 것이 전혀 올드하다고만 보지 않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을 때 그거에 대한 관심도 되게 높게 받아들이고 계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시대적 흐름과 창작 발레 '갓'이 자연스럽게 잘 맞물리면서 감사하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Q. 창작 발레 '갓'…어떻게 구성된 작품인가?
[윤별/예술감독 : 창작 발레 '갓'은 스토리가 없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10개의 장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흑립, 주립, 정자관, 삿갓, 족두리 할 거 없이 많은 종류의 갓을 그 갓에 맞는 이미지와 그 갓에 맞는 스타일을 뽑아서 만들게 되었고요. 사실 역수출로 저는 '외국에 이 작품을 꼭 알리고 싶다'고 생각을 해서 과감히 발레에서는 잘 선택하지 않는 스토리를 빼고 저희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미지를 중점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Q. '갓' 활용한 안무…기획하게 된 계기는?
[박소연/안무가 : 일단 제가 잠깐 해외에 나가 있을 때 외국에서 갓이 인기를 얻고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우리의 전통의 것의 멋과 아름다움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을 하였고 또 그것이 발레랑 접목했을 때 또 '색다른 매력으로 다른 작품에 나올 수 있겠구나' 생각을 해서 한국에 돌아왔을 때 안무를 하게 된 것 같아요.]
Q. 초연 무대 올리기까지…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윤별/예술감독 : 사실 이 작품을 올렸을 때는 저희가 재정적으로 그렇게 좋은 상태가 아니었고 완성도를 높게 만들기가 힘들었어서 정말 갓도 직접 박소연 안무가님의 부모님께서 방충망을 사셔서 직접 만들어주시고 그거에 맞게 의상 같은 경우도 되게 미니멀하게 가게 되고 그랬었는데 그게 더 관객들에게 와닿았던 것 같아요. 세트가 없다 보니까 춤으로 꽉 채우다 보니까 더 볼거리가 풍성해지고 그 더 저희한테는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Q. 갓·도포 등 활용…동작 제약 어떻게 없앴나?
[박소연/안무가 : 일단 움직일 때 이렇게 덜렁거리지 않게 많은 핀을 꽂고요. 저희가 그거를 씀으로써 조심해야 되는 그런 태도들도 또한 이 한국의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그 불편함 속에서 가지고 있는 긴장감, 몸의 에너지도 중요한 안무의 요소라고 생각을 하고 또 그거를 무용수들이 한 몸으로 하면서 동작을 수행할 수 있게 많은 연습과 훈련 과정을 거쳐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Q. 해외 진출 시작…어떻게 봐 주길 바라나?
[윤별/예술감독 : 정말 떨립니다. 사실 갓을 처음 만들 때보다 더 떨리는 마음으로 지금 준비하고 있고 당장 5월부터 저희가 해외 투어를 앞두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이 역수출이라는 게 저희가 진짜 원했던 방향성이었기 때문에 이제 진짜 '갓'의 향연이 시작되는 것 같아서 사실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목표가 있다면?
[박소연/안무가 : 동시대에서 발레 안무를 하는 안무가로서 발레랑 혹은 조금 더 나아가서 창작 발레 컨템포러리 발레가 어렵다라는 그 인식의 벽을 허무는 그런 흥미로운 작품들을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고 또 하나는 무용수들에게 에너지가 되는 그런 생명력이 될 수 있는 작품을 계속해서 만들고 싶어요.]
[윤별/예술감독 : 저는 요즘 들어서 세계도 그렇고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잠깐 저희 공연을 볼 때만이라도 그런 모든 것을 잊어버리시고 조금이라도 힐링하시고 그거를 원동력 삼아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그렇게 깊이 있는 공연을 만드는 게 저의 모토인 것 같습니다.]
(음악출처 : MKB DANCE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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