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
4회 연속 국제축구연맹, 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신설된 친선 A매치 대회인 'FIFA 시리즈 2026'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4월 12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리는 FIFA 시리즈 2026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FIFA 시리즈는 평소 맞대결 기회가 적은 서로 다른 대륙의 국가대표팀들이 쉽게 A매치를 치를 수 있도록 FIFA가 직접 주관, 지원하는 친선대회 프로젝트입니다.
2024년 시범 운영 이후 올해 정식 출범해 4월 A매치 기간에 처음 실시됩니다.
여자 경기는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태국, 케냐 4개국에서 열리며, 우리나라는 2027년 월드컵 개최지인 브라질에서 열리는 대회에 초대받았습니다.
대표팀은 4월 6일 소집돼 브라질로 향합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최근 막을 내린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탈락해 아쉽게 우승 도전 기회를 놓쳤지만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티켓 확보에는 성공했습니다.
신상우호는 이번 FIFA 시리즈 2026을 통해 내년 브라질 여자 월드컵을 향한 본격적인 체제 정비와 현지 적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4월 12일 오전 10시 30분 브라질과 경기를 시작으로 15일 오전 4시 캐나다, 19일 오전 4시 잠비아와 맞붙습니다.
경기장은 모두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입니다.
이번에 발탁된 26명 중 아시안컵과 비교해 부상과 소속팀 일정 등으로 8명이 바뀌었습니다.
지난해 7월 E-1 챔피언십 이후 제외됐던 이금민이 8개월 만에 복귀한 가운데 신상우 감독은 세대교체 기조를 이어가며 WK리그에서 새로운 얼굴을 대거 호출했습니다.
2018년 FIFA U-17 여자 월드컵에 출전했던 골키퍼 강지연과 2005년생 미드필더 정유진을 비롯해 수비 자원인 김민서, 서예진, 최민아도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수비수 조민아는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고, 2019년 AFC U-19 여자 챔피언십 득점왕인 강지우도 2020년 2월 이후 6년 만에 호출받았습니다.
신상우 감독은 "이번 대회는 여자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젊은 선수와 대표팀에 새롭게 발탁되는 선수들의 개인 기량 및 전술 조합을 시험하기 위한 최적의 무대"라며 "월드컵 개최국에서 해외 강팀과 연속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실전 적응력과 경기력 발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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