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0일 이란과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어떤 시점에 대화하는 게 적절한지 국익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열린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야당 의원의 질문에 이처럼 답변했습니다.
야당인 중도개혁연합의 이사 신이치 의원은 "일본이 중심이 돼 미국과 이란 사이의 중재를 진행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다카이치 총리의 견해를 물었습니다.
일본은 그동안 이란과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쌓아왔으며 지난 2019년 미국과 이란이 갈등을 빚을 때는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이란을 방문해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만나는 등 중재 시도를 한 바 있습니다.
이날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해협 함선 파견이 어렵다고 한 이유로 든 법률적인 제약과 관련해 "헌법도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당시 회담 직후 취재진에 "일본의 법률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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