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투하는 고우석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고우석(27·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이너)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즌 첫 등판에서 극심한 제구 난조를 보이며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 소속인 고우석은 오늘(3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의 코카콜라 파크에서 열린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의 방문 경기에서 팀이 7대 4로 앞선 연장 10회말 노아웃 2루 승부치기 상황에 구원 등판했습니다.
팀의 승리를 지키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지만, 결과는 씁쓸했습니다.
고우석은 첫 타자 브라이언 데라 크루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후속 타자 케일럽 리케츠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안정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어진 1아웃 1, 2루에서 크리스티안 카이로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를 자초한 고우석은 결국 폴 매킨토시에게까지 밀어내기 볼넷을 헌납하며 1점을 내줬습니다.
아웃카운트를 1개밖에 잡지 못한 채 제구에 어려움을 겪자, 톨레도 벤치는 1아웃 만루에서 브레넌 하니피로 투수를 교체했습니다.
그러나 구원 등판한 하니피가 고우석이 남겨둔 주자들의 득점을 막지 못했습니다.
로버트 무어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7대 6까지 쫓겼고, 이어 케이드 퍼거스에게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으면서 톨레도는 7대 8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고우석의 책임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고우석의 이날 성적은 0.
1이닝 3볼넷 4실점(3자책점)이 됐습니다.
승부치기 주자는 비자책이지만, 본인이 내보낸 주자 3명은 모두 자책점입니다.
무엇보입니다 제구력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이날 고우석이 던진 22개의 공 중 스트라이크는 단 8개에 불과했습니다.
타자와의 승부에 어려움을 겪으며 피치 클록 위반(Pitch timer violations)을 지적받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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