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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격 또 미루면서…'최후 일격' 4가지 작전 준비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말로는 공격을 유예하겠다고 했지만, '최후의 일격'으로 불리는 4가지 군사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상군 1만 명을 추가 파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서 신용일 기자입니다.

<기자>

미 국방부가 이란과의 협상 난항을 대비한 이른바 '최후의 일격' 4가지 선택지를 마련하고 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4가지 선택지에는 이란의 최대 석유 수출 전초기지인 하르그 섬 봉쇄와 호르무즈 해협의 전략적 관문으로 이란 통제권의 핵심인 라라크섬 침공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 서쪽 관문인 아부 무사 섬과 주변 섬을 점령하는 방안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동쪽에서 이란산 원유 수출 선박들을 나포하는 작전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됐는데, 4가지 중 어떤 걸 선택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더 나아가 미 당국자들이 전쟁을 끝내는 데 필요한 확실한 승리를 위해 이란의 지하 핵시설에 있는 고농축 우라늄 탈취 방안을 논의했다고 미 CNN이 전했습니다.

미군은 지상군이 침투해 고농축 우라늄을 탈취하는 작전과 공습으로 초토화해 이란이 아예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작전, 둘 다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행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더 많은 군사적 선택지를 주기 위해서 보병과 기갑부대 등 최대 만 명을 중동에 추가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미군이 중동에서 지상전 준비 훈련을 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한 러시아 매체는 미 공군의 대형 수송기의 항로 분석 결과 현지시간 26일 오전 아랍에미리트 영공에서 화물 투하 훈련을 한 걸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디자인 : 임찬혁·이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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