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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금품수수 의혹' 파상 공세…전재수 "선거 결과 두렵나"

국힘 '금품수수 의혹' 파상 공세…전재수 "선거 결과 두렵나"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한병도 원내대표와의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부산시장 경선 주자들이 여권 유력 부산시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펼치자 전 의원은 "선거 결과가 두렵나"라고 응수했습니다.

전 의원은 오늘(26일) 자신의 SNS에 "장동혁 대표님, 부산시장 선거 결과가 두렵습니까, 전재수가 겁납니까, 전재수한테 도저히 안 될 것 같습니까"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엊그제는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 17명이, 오늘은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가 통으로 흑색선전, 비방에 나섰다"면서 "그래서 전재수가 흔들리겠습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 전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이 상임위를 통과했다"라며 "일 좀 합시다. 그리고 제발 일 좀 하십시오"라고 덧붙였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 오전 "전재수 하드디스크를 찾는다"며 '밭두렁 수색 태스크포스(TF)'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하드디스크를 밭두렁에 버렸다는 것은 범죄 자백이나 마찬가지"라며 "카르티에 시계 하나 주면 부산 미래를 밭두렁에 버릴 사람을 선택해도 되겠느냐"고 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선거 경선 주자인 박형준 부산시장 캠프는 "모른다고 발뺌한다고 해서 시계와 수리 이력이, 천정궁에 간 사실이 사라지지 않는다"며 "부산시민 앞에 진실을 밝히고 사죄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경선 주자인 주진우 의원도 "합수본 수사 결과 전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뇌물을 수수했다는 혐의와 관련한 결정적 증거들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전 의원은 후보직 사퇴를 넘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수사와 재판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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