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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MLB 개막전 4타수 무안타…팀도 양키스에 완패

이정후, MLB 개막전 4타수 무안타…팀도 양키스에 완패
▲ 이정후의 개막전 타격 모습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7)가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늘(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MLB 정규시즌 개막전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0대7로 졌습니다.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안타를 치지 못했습니다.

1회말 투아웃 1, 3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양키스 선발 투수 맥스 프리드의 초구 시속 153㎞ 싱커를 강하게 받아쳤지만 2루 땅볼로 잡혔습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66㎞로 측정됐습니다.

4회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견수 뜬공, 7회 선두 타자로는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습니다.

9회 노아웃 1루 기회에서도 비교적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승부는 2회초에 양키스 쪽으로 확 기울었습니다.

장칼로 스탠턴의 안타와 재즈 치점 주니어의 몸에 맞는 공으로 1, 2루 기회를 잡은 뒤 호세 카바예로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이어 양키스는 라이언 맥맨의 적시타로 3대0으로 달아났고 트렌트 그리셤의 주자 일소 3루타가 나와 5대0을 만들었습니다.

양키스의 추가점은 5회에 나왔습니다.

코디 벨린저와 벤 라이스의 연속 안타로 노아웃 1, 3루 기회를 잡은 양키스는 스탠턴의 안타로 6대0, 치점 주니어의 내야 땅볼 때 나온 야수 선택과 실책으로 7대0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양키스 선발 프리드는 6⅓이닝 피안타 2개, 탈삼진 4개로 무실점 투구를 펼쳐 승리를 따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로 나온 로건 웹은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았지만 피안타 9개로 7실점(6자책점) 하며 패전을 떠안았습니다.

양키스가 원정 개막전에서 완봉승을 거둔 것은 1967년 이후 이번이 59년 만입니다.

양키스는 2022년부터 최근 개막전 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0대2 패배 이후 7년 만에 개막전에서 한 점도 내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양키스의 에런 저지는 5타수 무안타, 삼진 4개로 부진했습니다.

저지가 개막전 무안타에 그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한 경기 삼진 4개는 2024년 9월 이후 1년 6개월 만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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