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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위안부 피해자 모욕' 단체 대표 구속 송치

경찰, '위안부 피해자 모욕' 단체 대표 구속 송치
▲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김병헌 대표가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시위를 벌여온 강성 보수 성향 시민단체 대표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26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사자명예훼손, 아동복지법 위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김병헌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서초구 서초고와 성동구 무학여고 정문 앞에서 '교정에 위안부상 세워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 든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됐습니다.

그는 2019년 12월부터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수요시위를 방해하는 '맞불집회'를 주도해 왔습니다.

김 씨는 구속 나흘 만인 지난 24일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으나, 어제 법원은 심사를 한 뒤 "청구 이유가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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