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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비상경제점검회의 주재…전기 절약 당부

이 대통령, 비상경제점검회의 주재…전기 절약 당부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상황 여파로 발생한 경제·에너지 분야 위기를 짚고 대응 방향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6일), 청와대 본관에서 제2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중동 지역의 위기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 향후 사태 어떻게 진전될지 예측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에너지 위기는 국민 일상 곳곳에 예상치 못한 부담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말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단번에 상황을 반전할 해법은 없지만 그럴수록 더욱 지혜를 모으고 고통을 나누는 연대가 절실한 시점"이라면서, 공공부문 차량 5부제 준수와 국민의 대중교통 이용 등 에너지 절약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 내일부터 시행되는 정유사 공급가에 대한 2차 최고가격제 관련해서 일선 주유소 역시 제도의 취지에 부합하는 가격 책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공동체 위기를 틈타서 담합, 매점매석 등으로 부당이익 취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고, 정부는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서 엄정하게 대응할 생각"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민간 분야의 에너지 가격이나 물가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통제하고, 필요한 경우 재정 투입해서 손실을 메우는 방식으로 신속한 대응을 하고 있다"면서도, 전기 사용 관련해 별도의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기요금은 웬만하면 지금 변경하지 않고 유지하려고 한다"면서도, "전기요금을 계속 이대로 유지할 경우에 손실폭이, 적자폭이 엄청나게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유류 대신 전기를 쓰는 상황이 발생해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 정부 재정 손실도 문제고, 과도한 에너지 낭비 또는 절감하지 않는 문제 이런 것도 생길 수 있어서,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전기 사용이나 이런 점에 있어서 좀 절감할 수 있도록, 절약할 수 있도록 각별히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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