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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셴코, 평양 찾아 '엄지척'…북 김정은, 환영의식 개최

루카셴코, 평양 찾아 '엄지척'…북 김정은, 환영의식 개최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벨라루스 루카셴코 대통령이 어제 평양을 공식 방문한 가운데 김일성 광장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가한 환영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습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루카셴코 대통령이 광장에 도착하자 "열렬히 환영"했다고 전했습니다.

행사는 각국의 참모 소개, 21발의 예포 발사, 루카셴코의 명예위병대 사열과 분열행진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북한에선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당 중앙위 비서인 김재룡·리일환·김성남, 외무상 최선희와 내각 제1부총리 김덕훈이 참가했습니다.

벨라루스 참모로는 유리 슐레이코 부수상과 막심 리젠코프 외무상 외에 보건상, 교육상, 공업상이 동행한 것으로 파악돼 북한과 러시아가 해당 분야에서 협력 논의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의 전용기가 평양에 도착하자 김덕훈 내각 제1부총리와 김정규 외무성 부상이 맞이했는데 경제통인 김덕훈이 영접에 나선 것은 북한이 벨라루스와의 경제 분야 협력 강화를 염두에 뒀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작년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행사장에서 루카셴코 대통령을 만나 방북을 요청했습니다.

최선희 외무상은 이후 10월 벨라루스 민스크를 방문해 막심 리젠코프 벨라루스 외교장관과 무역을 포함한 여러 분야 협력 증진에 합의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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