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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경, 자유형 800m 한국 신기록…AG 대표선발전 우승

한다경, 자유형 800m 한국 신기록…AG 대표선발전 우승
▲ 여자 자유형 8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새우고 대한수영연맹 포상금을 받은 한다경

한국 수영 여자 자유형 장거리의 간판선수 한다경(전라북도체육회)이 자유형 800m 한국기록을 새로 쓰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출전 자격을 갖췄습니다.

한다경은 오늘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사흘째 여자 자유형 800m 경기에서 8분35초62로 대회 첫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부산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8분36초78)을 5개월여 만에 1초16 단축했습니다.

한다경은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한국 신기록 포상금 100만 원도 받았습니다.

특히 올해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다경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선 두 번의 아시안게임에서는 모두 6위에 올랐던 2000년생 한다경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사실 이제 연차가 꽤 많이 쌓여서 예전보입니다 장거리를 버티기에 버거운 순간들이 많은데, 부모님과 코치님, 팀원들이 옆에서 격려해준 덕분에 저의 불안과 부족한 부분들이 채워졌다"며 "그동안 국제대회에서는 늘 성적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초심을 잃지 않고 제 기록을 꼭 단축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남자 자유형 800m에서는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7분46초91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쳐 자유형 1,500m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김우민은 "(개인 최고기록과 비슷한) 좋은 기록으로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남은 자유형 100m, 200m, 400m도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개인혼영 200m에서는 김지훈(대전광역시청)이 1분59초85, 이송은(전라북도체육회)이 2분13초48로 각각 남녀부 1위에 올랐습니다.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는 김영범(강원특별자치도청)이 48초17로 가장 빨랐습니다.

소속팀 선배 황선우가 0.13초 뒤진 48초30의 기록으로 우승을 내줬습니다.

김영범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자유형 100m에서 1등 해서 좋습니다. 중요한 건 아시안게임 출전이 유력해졌다는 것"이라며 "아시안게임 목표는 당연히 개인전 금메달인데, 지금 기록으로는 아쉬울 거 같다. 아직 6개월 정도 시간이 남았으니 더 열심히 준비해서 목표한 금메달을 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자 자유형 100m에서는 한국기록(54초49) 보유자 허연경(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 54초96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허연경은 "후반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이전보입니다 유산소 훈련량을 더 늘렸는데도 생각보다 기록이 너무 안 나와서 솔직히 만족스럽진 않다"면서 "하지만 아시안게임까지 남은 기간 더 준비해서 다시 개인 최고기록을 깨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수영연맹은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 남녀 세부 경기별 결승 1위 선수를 대한체육회 승인을 거쳐 올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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