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으로부터 석유, 가스와 관련한 큰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이란 정권이 교체됐고, 전쟁은 곧 끝날 거라며 종전 협상에 대한 낙관론을 펼쳤습니다.
이어서 워싱턴 이한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란에서 놀라운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오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엄청난 금액에 달하는 아주 큰 선물이었습니다.]
선물이 뭔지 공개하진 않겠다면서, 석유, 가스,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핵과 관련된 건 아닙니다. 석유, 가스 분야와 관련된 일이었는데 매우 훌륭한 조치였습니다.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된 일이었습니까?) 네. 원유 흐름, 해협과 관련된 일이었습니다.]
미국이 우월적 지위에서 협상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점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입니다.
전쟁에서 협상으로 기류가 바뀐 건 하메네이 등 핵심 인사들이 제거됐기 때문이라며 이란의 정권이 교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선물의 의미가 우리가 이란에 새로운 집단을 갖게 됐고 올바른 사람들을 상대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그들의 실체가 곧 드러날 거라고 말했습니다.
종전 협상의 핵심 요구 조건인 핵 개발 포기도 약속받았다며 사실상 전쟁 목표가 모두 달성됐다고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 것에서 협상은 시작됩니다.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데 동의했고 우라늄 농축을 비롯한 그 어떤 관련 활동도 하지 않을 겁니다.]
전쟁이 계속되길 바라는 건 가짜 뉴스뿐이라며 전쟁의 장기화를 우려하는 주류 언론도 저격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이 이겼고 전쟁도 곧 끝날 거라며 협상을 통한 종전 가능성에 한껏 힘을 실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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